본문 바로가기
review/book

[이혜린]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

by 쩌미's 2020. 1. 3.

 

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리뷰로 왔어요 ◡̈ಇ

이혜린 작가님의
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라는 책인데요
사실 이책은 중학생인가 고1때인가 샀던 책이에요
표지 색깔이 예뻐서 샀는데 그때 당시엔 무슨 내용인지
모르겠더라구요 ,,,😅
제목부터 이해가 안 갔던 건 사실이에요 😄ㅋㅋㅋㅋ

저는 원래 밀리의 서재라는 앱으로 책을 보는데
이 책은 앱에 등록이 안 되어있더라구요?!
그래서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었는데 이 책을 왜
지금에서야 읽게 됐는지 모를 정도로 술술 읽히더라구요 !!

어떻게 보면 각자 다들 숨기고 있는 맘 속의 소리를
이혜린 작가님이 대신 적어놓으신 거 같아요

어렸을 때 보고 예쁘다고 했던 표지 ㅋㅋㅋㅋㅋㅋ

이 책을 읽으면서 되게 많은 것을 깨닫는거 같아요
무언가를 배우다기보단 진짜 속마음?
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말, 생각들이 여기에 되게 많아요
아마 이 책을 보신 분들은 많이 공감하셨지 않았을까요?
친구에 관한 이야기도 헤어진 전애인에 관한 이야기도
되게 많았는데 저는 친구쪽 이야기가 더 와닿았어요 ◡̈

저는 사실 얼른 자취하고 싶은 맘이 있었어요
취업 하고 싶기도 하고 저만의 공간에 지내고 싶은?
막상 자취하면 엄마 잔소리, 손길이 그립다는데 저는 혼자가 좋아요 ... 특히 집에서는 더 그래요
혼자 있으면 밤에는 무섭지만 ㅎㅎ,,,

딱 이렇게 나오더라구요
(보정하니까 형광펜이 완전 쨍하닷,,,🤭)

혼자 살면 집도 이렇게 꾸미고~ 남자친구랑 할 거 없으면 들어가서 맛있는 거 시켜먹으면서 노는 작은 로망이 있었는데
이 문장을 보고 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

만약 남친도 없고 아무도 없는 집에 저 혼자 있을때
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...
위험할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지만 책에서 보니까 더 와닿는????ㅋㅋㅋㅋㅋㅋ 왜 그런거 있잖아요
친구한테 들으면 그저그렇다가 영향력있는 사람이 말하면
확 와닿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ㅋ

이혜린 작가님은 데뷔작 저 영화가 나오고 한참 뒤에
축하한다는 소리를 백번은 넘게 들으신거 같대요
좋은 소식은 항상 늦게 퍼지는 거 같죠

이 책은 오락가락하는 작가님의 모습이
나와 같은 모습이라 더 잘 읽힌거 같아요

이혜린 -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